구축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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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IT업계 해외 인력 채용 본격화 (전자신문 0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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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리자 날짜05-07-21 14:45 조회4,988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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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업체들의 해외인력 채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IT업체들은 최근 기업 고용정책의 변화, 리크루팅 업체의 활동, 정부의 지원정책 등에 발맞춰 인도·러시아·필리핀·파키스탄 등지로부터 IT전문인력을 데려와 시스템 개발 업무에 참여시키고 있다.

 올 하반기들어 해외인력을 채용한 IT업체들은 미디어링크·네오데이즈코리아·아소텍·클릭큐·알티베이스·월드아트네트 등 30여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현재 채용에 따른 실무절차를 밟고 있거나 연내 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는 업체까지 합하면 올해말까지 해외인력 채용 기업 수는 70∼8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제까지 개별적·간헐적으로 이뤄지던 해외 IT인력 수급이 보다 조직화·보편화된 형태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해외인력 수급에 필요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특히 해외인력 활용에 대한 효과가 어느 정도 입증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커진데다 산업자원부의 골드카드제 시행, 중소기업청의 해외인력 도입을 위한 지원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채용 부담이 다소 해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해외인력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의 경기침체로 해외 개발인력들이 남아돌면서 수급이 원활해진 점과 델타IMC·DIT 등 해외인력 리크루팅 사업을 벌이는 업체들이 홍보 및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점도 채용 활성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인력 리크루팅 업체인 델타IMC의 김명희 사장은 “현재 해외인력 채용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체들이 400∼500개에 이르고 있다”며 “몇년 후면 해외인력 채용이 국내 기업의 일반적인 고용패턴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인메모리 DB업체인 알티베이스(대표 김기완)는 최근 러시아 개발자 1명을 채용해 품질관리(QA) 업무에 투입하고 있다. 임금에 대한 메리트보다는 실력과 적극성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으며 앞으로 러시아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별도의 팀을 꾸릴 계획도 갖고 있다.
 
네트워크 장비 개발업체인 미디어링크(대표 하정률)는 지난 7월 델타IMC와 인도 개발자에 대한 헤드헌팅 계획을 맺고 최근 2명을 채용했으며 제품 개발 스펙작업을 비롯해 아키텍처 디자인, 모듈 디자인 등에 인도 인력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넷(공동대표 전병현·박광호) 역시 한달 전 인도 기술자 1명을 연구소 개발진으로 배치했다. 미래넷은 인도 인력에 대한 임금이 한국의 같은 경력자와 비교해 70% 수준에 불과한데다 업무력도 우수해 추가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3월 필리핀 개발자를 채용한 스콥정보통신(대표 김찬우)은 이 인력을 통해 자사 대표 제품인 넷킴이 영문버전 업그레이드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월드아트네트가 러시아 인력을 채용했으며 아소텍·한국솔루션센터·네오데이즈코리아·클릭큐·이포넷 등이 인도 개발자를 1∼2명씩 채용할 계획이다.
 
전자신문 : 200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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